[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글로벌 마케팅 기업 에브리코리아(대표 조진태)는 오는 29일 옐로스토리와 중국 마케팅 솔루션을 위한 협업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논현동 옐로스토리 본사에서 진행예정인 이번 협업 세미나에서는 중국 최대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의 공식계정 및 활용법 등이 소개된다.
위챗은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로, 현재 전 세계 6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딩, 제품홍보, 쇼핑체험, CRM관리, CS상담 등의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세미나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기업들에게 올바른 현지 마케팅 가이드를 제시할 방침이다.
실제 텐센트의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은 현재 1,000만개 이상의 공식계정을 운영하며, 중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 역시 위챗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관련 정보와 학습 부족으로 공식계정수가 두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브리코리아는 중국 최대 결제전문 기업 텐페이의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기업들의 위챗 공식계정 구축 및 마케팅을 대행하는 '위챗비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차이나사업부를 신설한 옐로스토리는 현재 바이두의 국내 1급 대행사로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국내기업들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에브리코리아와 옐로스토리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위챗의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마케팅솔루션 개발 등 다각적 협업을 이어가며 국내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진태 에브리코리아 대표는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위챗마케팅을 원하는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4회의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중국시장 공략을 원하는 국내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오프라인 세미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옐로스토리 차이나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세미나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에브리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효율적 마케팅 가이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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