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JTBC '히든싱어4'에 출연한 소찬휘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처음으로 공동 준우승이 탄생했다.
7일 방송된 '히든싱어4'는 소찬휘가 등장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첫 미션곡은 소찬휘의 데뷔곡인 '헤어지는 기회' 였다. 소찬휘는 "나와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본 적 없다"고 자신했지만 모창 능력자들은 그녀와 똑같은 목소리와 창법으로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하지만 소찬휘는 2라운드에 진출했고, 미션곡 '현명한 선택'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소찬휘라는 존재를 알려준 곡"이라며 "이 노래 덕분에 내가 하고 싶었던 방송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창 능력자들은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며 1,2등을 차지했고 소찬휘는 3등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의 미션곡은 'tears'였다. 소친휘는 "처음에는 너무 높아 못 부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를 오게 한 노래다"라며 "애증의 노래라고 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에서도 소찬휘는 도전자들의 고음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은 '보낼 수 밖에 없는 난'이었다. 소찬휘는 "덜 유명한 노래기에 어쩌면 가장 어려운 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소찬휘의 엄살과 달리 그녀는 100표 중 70표를 얻었고 마지막까지 살아 남은 모창 능력자 황인숙, 주미성은 각각 15표씩 나눠 가져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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