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이태임, 자신을 내려놓고 '셀프디스'...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2015-11-08 12:36:45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SNL 코리아'에 이태임이 출연해 '셀프 디스'로 자신을 내려놨다. 이는 'SNL 코리아'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이어졌다.
 
이태임은 7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 출연해 과거 '욕설 논란'을 패러디한 '셀프 디스' 개그로 폭소를 자아냈다.
 
과거 이태임은 한 예능의 제주도 촬영 당시 예원과 함께 욕설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후 두 사람은 모두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이태임은 이날 출연에서 자신의 논란을 스스로 패러디했다. 연예계 복귀 과정을 준비하는 콩트 '프로젝트B'에서 이태임은 욕설을 요구하는 누리꾼에게 눈물로 욕을 퍼부으며 "맛깔나냐"를 외쳤다.
 
'남극일기'에서는 유세윤, 정이랑 등이 이태임 앞에서 "넌 추우면 안 된다", "어디서 (통닭) 반 마리냐(반말이냐)"등 그녀의 과거 발언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태임은 "정말 100% 나의 잘못이다.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내가 언니이고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SNL 코리아'는 2.6%의 시청률(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사진=tvN 'SNL 코리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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