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할리우드의 전설 제임스 딘, 그를 만든 사진 작가 데니스 스톡

2015-11-08 12:13:31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서프라이즈'에서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딘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제임스 딘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특별한 사진과 사진작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임스 딘은 오랜 무명 기간 동안 주차장 아르바이트와 단역을 오가며 힘든 생활을 지속했다. 그러던 중 1955년 영화 '에덴의 동쪽'의 주연을 맡아 파티에 참석했지만 아무도 제임스 딘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무명의 프리랜서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이 제임스 딘에게 사진 모델이 되어달라 제안했다. 하지만 제임스 딘은 자신은 배우이지 모델이 아니라며 이를 거절했다.
 
그러던 중 제임스 딘은 연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고향 인디애나로 떠났다. 데니스 스톡은 인디애나까지 그를 따라가 모델이 되어달라고 설득했다. 제임스 딘은 "언젠가 사람들이 당신의 진가를 알아볼 것"이라는 데니스 스톡에 말에 결국 모델이 됐다.
 
제임스 딘의 사진은 당시 3천만 명의 독자를 거느린 라이프지에 실렸고 사람들은 그르 호기심 있게 바라봤다. 이는 '에덴의 동쪽' 흥행으로 이어지며 제임스 딘은 할리우드의 스타로 떠올랐다.
 
제임스 딘은 비록 7개월 만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짧은 기간 강렬한 인상으로 전설적인 배우로 이름을 남겼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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