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신민아, 소지섭 유혹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신민아가 소지섭과 딥키스를 나누는 아찔한 베드신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주은(신민아)이 기자들을 피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영호(소지섭)와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 후 집에 들어선 주은은 영호의 모습이 보이질 않자 집에 돌아갔나 싶은 마음에 집안을 둘러봤고, 순간 샤워를 마치고 나온 영호와 마주쳤다.
샤워 가운이 헐겁게 걸쳐져 있는 섹시한 영호의 모습에 주은은 시선을 떼지 못했고 주은의 야릇한 표정을 본 영호가 “뭐지 음란마귀가 씐 거 같은데? 7금 깨고 19금 가나요?”라고 주은을 놀렸다.
이후 주은은 편한 복장으로 침대 위에서 자료를 보고 있는 섹시한 영호와 또다시 대면하게 됐고 정신이 혼미해진 채 영호에게 “내일, 베드신이죠?”라고 마음 속 말을 내뱉었다.
주은이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오늘도 자고 가는지 묻자, 급기야 영호는 “내 섹시 쳐발쳐발이 좀 과했나?”라며 주은의 목 아래 맥을 짚고는 “맥이 너무 급한데?”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주은이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영호에게 “맥만 급한 게 아니거든요!”라며 “내가 먼저 덮칠지도 모르니까..여기서 딱 결정 합시다”라고 박력 있는 모습으로 영호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영호는 그런 주은을 계속 놀리고 싶은 마음에 “어떡하지.. 나 피곤한데”라고 말해 주은의 애간장을 태웠다.
마음이 상한 주은이“자라. 꿀잠자고 피부 미인 돼라”라며 자리를 일어나려하자 영호가 주은을 침대에 눕히면서“강주은이 먼저 꼬신거다”라고 말했고 주은은 영호에게 “쌍방, 아니고? ”라며 보조개 웃음을 보냈다.
영호가 참을 수 없다는 듯 주은에게 진한 딥키스를 건네는 찰나, 민실장(최진호)이 등장, 편하고 야한 밤을 보내려는 주은과 영호의 야릇한 분위기를 깨버렸다.
주은은 중요한 순간 불청객으로 찾아온 민실장을 향해 “민실장님, 나랑 좀 안 맞는 듯..”이라고 말해 귀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진=‘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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