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개별 기준 2015년 한해 동안 전년대비 60% 늘어난 44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억원, 9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규 모바일게임의 국내 흥행에 따른 매출성장과 자체 개발게임의 직접서비스로 이익률이 대폭 개선됐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와이디온라인은 또 '갓오브하이스쿨' 등 기존 캐시카우 게임의 플랫폼 확대 및 해외진출과 유명 IP 기반의 신작게임을 다수 출시하면서 올 한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올 상반기 '갓오브하이스쿨'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까지 전세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게임 채널링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 올 1분기 신규 모바일게임 '천군'을 시작으로 4종의 타이틀을 순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2015년이 모바일게임 개발사로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던 한 해였다면, 2016년은 오랜 강점인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모바일게임의 자체개발 역량이 더해져 세계적인 모바일게임사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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