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 넘으면 배우들 무료 콘서트 열겠다."
배우 정지훈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정지훈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 20%가 넘으면 400명의 관객들을 동원해 무료 콘서트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함께 자리한 이민정 오연서 이하늬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윤박 등과 합의한 후 "장소 등은 추후에 말씀드리는 것으로 하겠다"면서 "제작사에서 대관료를 지불해주신다면 우리는 몸으로 때우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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