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김인권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

2016-02-19 16:12:02

"김인권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배우 정지훈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을 따라가려 했다고 밝혔다.
 
정지훈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작에 치우치기보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김인권을 따라가려 했다"고 말했다.
 
정지훈이 맡은 이해준은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인물.
 
이에 대해 그는 "김인권의 영화 '방가방가' '약장수'를 보고 참고했다"면서 "연기에 포인트가 있더라. 그런걸 맞춰서 연습했다. 김인권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까를 더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제가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를 것"이라면서 "망가져서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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