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공명이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11일 방송된 '딴따라'에서는 '딴따라 밴드'가 우여곡절 끝에 첫 공중파 무대를 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카일(공명)은 가장 큰 목소리로 기쁨을 표출하는가 하면, 이해하지 못할 비닐 바지에 올백머리 콘셉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 상원(서강준)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섬세한 강정의 변화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든 것.
특히 카일이 처음으로 힘들었던 속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이전과는 다른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딴따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