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부활한 '리니지' PVP 대회…상금 8천만원 걸린 'LFC' 열린다

2016-05-12 11:41:41

온라인게임 '리니지' 최강자를 가리는 PVP(이용자간 대전) 대회가 10년 만에 부활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오는 20일까지 게임 이용자간 대전을 펼치는 'LFC(Lineage Fighting Championship)'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LFC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던 PVP대회 'LWC(Lineage World Championship)' 이후 꼭 10년 만에 열리는 리니지 대회로, 게임 내 PVP 콘텐츠인 '리니지 콜로세움'을 활용해 진행된다.  
   
LFC 대회는 이달부터 7월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된다. 경기는 1:1 개인전과 8:8 단체전으로 구성된다. 대회에 참가자는 서버 예선, 토너먼트 예선을 거쳐 본선과 결승에 나갈 수 있다. 5월과 6월에는 예선 및 본선이 진행되며, 결승전은 7월 3일 열린다.
 
대회의 상금과 부상의 규모는 총 8,000만원이다. 단체전 우승자는 상금 3,000만원과 게임 아이템(화령5단 +11 지배자의 무기, 마법인형:지배자의 현신)이 주어진다.
 
또 개인전에서 우승한 각 클래스(직업)별 8명은 상금 300만원과 게임 아이템(화령4단 +9 지배자의 무기, 마법인형: 지배자의 현신)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전 및 단체전 최종 우승자는 리니지의 최고 아이템 중 하나인 ‘기르타스의 검’을 능가하는 고성능 장비가 주어진다.
 
준우승 이상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삼성 최신형 커브드 모니터를 보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에서 전경기 생중계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