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민아, "첫 지상파 주연 과분해...누가 될까 걱정됐다"

2016-05-12 15:37:09

"드라마에 누가 될까 걱정했다."
 
가수 겸 배우 민아가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민아는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주연을 맡게돼 과분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PD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아는 "처음에는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만큼 큰 배역이지 않나"라며 "출연진들은 물론, 제작진들까지 모두 응원을 해줘서 걱정이 자신감으로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출연하고 있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에 대해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민아는 "혜리와 같은 시기에 주연을 하게돼 너무 좋다. (혜리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라고 덧붙였다.
 
민아는 극 중 유전자 몰빵 언니 공미(서효림)를 보필하는 하녀(?)이자 가정경제에 일조하는 평범한 취준생 공심 역을 맡았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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