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크러쉬, 멍 때리기 대회 1등…대단하더라`

종현 "크러쉬, 멍 때리기 대회 1등…대단하더라"

｜ 2016-05-23 15:44:59

가

"크러쉬, 멍 때리기 대회 1등...대단하더라."

샤이니 종현이 첫 솔로 정규 앨범 '좋아'의 타이틀 곡 '좋아'를 함께 작업한 가수 크러쉬에 대해 언급했다.

종현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좋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크러쉬와 '좋아'를 함께 작업했다"면서 "어제는 멍 때리기 대회에서 1등을 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크러쉬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랑을 하길래 '너도 참 대단한 아이'라는 얘기를 했다"면서 "뭐든 1등을 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종현과 크러쉬는 타이틀 곡 '좋아'를 함께 작업했다. '좋아'는 퓨처 베이스를 가미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종현이 작사를 했으며, 종현과 함께 위프리키, 크러쉬, 장재원이 함께 곡을 만들었다.

이에 종현은 "크러쉬와 함께 편곡을 하는데 정신없이 사는 얘기를 하다가도 후루룩 브릿지 수정을 했다"면서 "정말 편하게 작업했다. 좋아하는 음악 등이 잘 맞고, 평소 존경하는 아티스트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좋아'는 2015년 발매된 첫 미니앨범 '베이스'(BASE), 소품집 '이야기 Op.1'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솔로 음반이다. 영국 작곡가팀 LDN Noise, R&B 프로듀서 Bryan-Michael Cox, 힙합 뮤지션 크러쉬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과 위프리키, philtre, Deez 등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모두 9곡이 수록됐으며 이날 자정 공개한다.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