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SBS '딴따라'는 최하위로 퇴장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국수의 신' 16회는 전국 기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회가 기록한 6.9%에서 2.1%p 상승한 수치로 MBC '운빨로맨스'를 제치고 2주만에 동시간대 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검찰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김길도(조재현)와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채여경(정유미)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무명(천정명)이 마침내 김다해(공승연)에게 길도와의 악연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운빨로맨스'는 전날보다 1.1%p 하락한 8.7%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이날 종영을 맞은 '딴따라'는 전날에 비해 0.3%p 오른 7.8%를 기록했지만 최하위로 아쉽게 퇴장했다.
사진=KBS2 '국수의 신'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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