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뷰티풀마인드'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라는 독특한 장르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드라마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뷰티풀마인드'의 발단은 교통계 순경 계진성(박소담)이 목격하는 교통사고로 시작된다. 이는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현성 병원과 긴밀하게 얽히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한다. 진실을 쫓는 그녀의 추적전은 첫 방송부터 흥미롭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와 흉부외과 의사 현석주(윤현민)의 협진 수술은 극을 더욱 긴박하게 이끌어간다. 두 사람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파지만 물과 기름같은 존재. 이들의 수술 결과는 앞으로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명수(류승수) 역시 주목해야 할 인물이다. 촉망받는 정치인으로 등장하는 그는 현성병원의 정치적 암투에 연루되어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그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기대를 더한다.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질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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