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자작곡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를 새 앨범 타이틀 곡으로 선정, 오는 7월 컴백한다.
오는 7월 5일 컴백을 알린 원더걸스 새 싱글 '와이 소 론리'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아름다운 그대에게' '스위트&이지'(Sweet&Easy) 등 모두 3곡이 수록됐다.
데뷔 10년차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이 만든 곡이 아닌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외에도 '아름다운 그대에게' '스위트&이지' 역시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인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와이 소 론리'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 멤버 선미와 헤림,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 작곡했다.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의 전환이 매력적인 노래다.
또 서정적인 멜로디가 가미된 것은 물론 유니크한 느낌까지 더해지며 원더걸스 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니컬한 내용을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해내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선미, 유빈, 혜림과 Frants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70년대 밴드 사운드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 '스위트&이지'는 예은과 유빈이 작사했으며 예은과 유빈, 홍지상이 작곡한 노래로 여름에 듣기 좋은 팝락 장르의 곡이다.
원더걸스는 오는 7월 5일 컴백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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