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의 서인국이 물오른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38 사기동대'에서 서인국은 화려한 말재주와 타고난 순발력으로 사람을 홀리는 사기꾼 양정도의 매력을 그려냈다.
이날 양정도(서인국)는 평범한 가장이자 세무 공무원인 백성일(마동석)과 팀을 이뤄 부동산 사기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위기의 순간을 재빠르게 모면하는 대처 능력으로 '뇌섹남'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위기에서 빛나는 양정도의 매력을 눈빛 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자신을 잡겠다는 사재성(정인기) 형사를 향해 "열심히 잡아보세요. 열심히 도망칠게요"라는 위트 있는 멘트까지 더하며 개구쟁이 같은 매력까지 보여줬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OC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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