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선수도 소비자도 하나" 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2016-07-13 11:19:27

내달 5일 개막하는 리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식음료계가 '올림픽 마케팅'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는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15일 '리우 1955 버거' 등 신제품 5종을 출시, 내달 2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버거, 음료, 머핀 등 다양하게 구성된 신제품 5종은 올림픽 개최 대륙인 남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한정판 참치제품 '동원 금메달 참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메달 모양으로 디자인 된 황금색 캔에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리우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도 한정판 제품인 '코카콜라 골드에디션'을 출시하고, 서울 광화문 네거리 광장에서 소비자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리우 올림픽의 다른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금메달을 연상시키는 250㎖짜리 금색 바탕의 알루미늄 보틀로 제작된 한정판 제품인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손에 쥐었을 때 마치 골드 트로피를 거머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코카콜라는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마케팅은 리우 올림픽을 통해 출전 선수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금메달과 같은 짜릿한 순간을 즐길 수 있어 효과만점"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dh@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