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김영광 이유영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세 배우가 영화 '원더풀 라이프'에서 만난다.
'원더풀 라이프'는 충청남도 홍성을 무대로,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오로지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사는 딸바보 생계형 유도관장 장수(마동석)와 융통성 제로의 직업정신 투철한 경찰관 태진(김영광)이 이웃으로 만나 서로를 미워하고 의심하며 갈등을 벌이는 과정의 휴먼 감동 코미디.
마동석은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이후 남은 딸과 함께 살며 남의 일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는 딸바보 생계형 유도관장 장수로 분할 예정이다. 김영광은 눈에 보이는 불법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융통성 제로의 직업정신 투철한 경찰관 태진으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마동석은 딸바보의 모습은 물론 태진을 위기에서 구하고, 그의 연인 현지(이유영 분)까지 지켜주는 새로운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광은 마동석과 각을 세우며 스토리의 한 축을 책임진다.
이유영은 태진의 연인이자, 혼자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눈앞에 닥칠 엄청난 불행을 모른 채 태진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현지 역을 맡았다.
'원더풀 라이프'는 8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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