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시즌송에 대한 욕심 있다…'벚꽃엔딩'은 모든 가수의 로망"

2016-09-05 17:17:30

"시즌송에 대한 욕심 있다. '벚꽃엔딩'은 모든 가수의 로망이다."
 
가수 임창정이 봄 시즌송으로 널리 알려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같은 노래를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5일 오후 서울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열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임'(I'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시즌송에 대한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을이 되면 늘 생각나는 노래들이 있다. 그 반열에 끼고 싶다"며 "'벚꽃엔딩'이 매년 봄마다 사랑 받듯이, 이는 모든 가수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상을 하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기분이 좋다"며 "그래서 지난해 발표한 '또 다시 사랑' 등이 차트에 모습을 드러내면 기분이 좋다. 조금이나마 시즌송에 근접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임'은 임창정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정규 앨범으로 모두 열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중독성 강한 발라드로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강한 곡이다. 솔직 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오는 6일 공개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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