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이민우,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재벌2세 보여줄 것`

'저 하늘에 태양이' 이민우,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재벌2세 보여줄 것"

｜ 2016-09-06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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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변해과는 과정을 시켜봐달라."

배우 이민우가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민우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맡아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이민우는 극 중 백두영화사 대표이자, 영화 밖에 모르는 지독한 워커홀릭 남정호 역을 맡았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 극의 전개가 진행될수록 '변화'를 겪게 된다는 것.

이민우는 "드라마의 시작은 재벌 2세로서의 모습이 있겠지만, 극이 흐를 수록 점차 인간적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극 중 캐릭터 성격을 잘 살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순수한 여자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끝내 자신의 진정한 꿈과 사랑을 완성하는 파란만장한 성공기를 그린다. 7일 오전 9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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