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앞두고 입을 열었다.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런던에서의 생활과 친한 동료들을 소개하는 등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런던은 세계 최고의 도시"라고 치켜세우며 "(독일에서 지냈던) 레버쿠젠은 작은 도시다. 가족과 내 삶을 위해 런던에서 지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런던의 음식은 약간 별로다"라고 아쉬운 점을 내비치기도 했다.
팀 내 친한 동료를 묻는 질문엔 "오스트리아에서 온 케빈 비머,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빅터 완야마와 친하다"며 "우리 팀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친구도 많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팀 내에서도 가장 '핫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전에서도 이같은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AFC 인터뷰 영상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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