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배우 박희순이 출연하면서 그의 아내 배우 박예진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박희순(48)과 박예진(37)은 5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혼인신고를 올렸다. 둘의 나이차이는 11살.
당시 박예진의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박희순과 박예진 커플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이후에 결혼식을 가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이다"고 전했다.
또 예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서두른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2세 소식 등 다양한 궁금증도 드러내고 있으나, 관계자는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한 이유에 대해 박희순은 "드러내고 자랑할 거리도 안되고, 사실 타이임을 놓쳤다"라고 설명했다.
박희순은 "“6월23일이 박예진과 처음 만난 날이라서, 언제가 됐든 그때 결혼을 하자고 했는데, 마침 결혼을 하려던 해에 둘 다 바빴다. 그러면 혼인신고부터 하고 결혼식은 나중에 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희순은 지난 2011년 2월 후배 박예진을 향해 돌발 프러포즈를 했다. 후배로 지내왔던 배우 박예진에게 박희순은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라는 고백을 시작으로 교제가 이뤄졌다.
당시 박희순 소속사 측은 "박희순 씨가 평소 구김살없고 착한 성품의 박예진 씨를 좋아했는데 최근 용기를 낸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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