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0-4 첼시...英 스카이스포츠, 맨유 8명에게 무더기 4점 '대혹평'

2016-10-24 07:45:14

맨유 첼시. 첼시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에 0-4로 완패당하자 현지 언론이 맨유를 향해 혹평을 쏟아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유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9라운드 직후 평점을 발표했다.
 
매체는 맨유의 폴 포그바를 비롯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루앙 펠라이니, 에릭 바이, 다비드 데 헤아, 크리스 스몰링, 제시 린가르드, 달레이 블린트에게 최저 평점인 4점을 무더기로 안겼다.
 
안데르 에레라와 마커스 래쉬포드도 5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팀내 최고 평점인 6점을 받았다.
 
이날 맨유는 전반 30초만에 실점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했다. 결국 전후반 각각 2골씩 총 4골을 허용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맨유의 첼시전 4골차 패배는 1999년 이후 17년 만이다.
 
홈에서 대승을 거둔 첼시는 에당 아자르가 9점을 받으며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게리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은골로 캉테가 8점, 다른 선수들이 7점을 받는 등 후한 평가가 내려졌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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