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조우종이 프리선언 후 느끼는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조우종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조우종은 프리선언 후 두 달째 백수로 생활하고 있다며 "불안해 잠이 안 온다,불안하니까 술맛도, 입맛도 없다. 술자리에도 할 얘기가 없어 안 나가게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조우종은 "12년 동안 알람 없이 산 날이 없는데 두 달째 알람 없이 지내고 있다"며 "회사 다닐 땐 금쪽 같던 휴가가 산더미처럼 주어지니까 할일이 없다. 맨날 집에 있고 일어나면 잡생각이 많아지고 잠이 안 온다"고 고백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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