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복면가왕' 양철로봇이 시험지를 꺾고 도로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에 도전장을 내민 출연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 나선 '내가 만점이라니 시험지'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했다.
그는 애절하고 진실된 목소리를 통해 담백한 무대를 선보였다.
시험지의 상대로 나선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크러쉬의 '가끔'을 선곡했다.
시험지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위대한 발견이다,프로다운 어미 처리와 바이브레이션을 보여줬고 처음 호흡을 끝까지 유지하는 노련함이 돋보였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양철로봇에 대해서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적시는 음색이다"라며 "티를 안내면서도 테크닉을 다 보여준 것 같다,오늘 왠지 일을 낼 것 같다"라고 평했다.
투표결과 양철로봇이 73표를 얻으며 26표를 획득한 시험지를 제쳤다.
복면을 벗은 시험지는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
남경주는 "살아있는데 자꾸 전설이라고 해서 사실 조금 부끄럽다"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늘 배우는 자세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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