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재진, '모델' 그림설명에 우주의 기운 느껴지는 '외계인'

2016-11-20 19:31:58

런닝맨 이재진. 방송화면캡처

'런닝맨' 이재진이 우주의 기운이 느껴지는 그림 실력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황우슬혜와 젝스키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밥을 축내는 머슴 '밥도둑 찾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2라운드 대결에서 런닝맨 팀과 젝스키스 팀은 릴레이 그림 퀴즈 대결을 진행했다.
 
젝스키스팀에게는 직업을 주제로 문제가 주어졌고,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이재진은 '모델'을 설명하는 그림을 그려야 했다. 그러나 그는 연신 "큰일났다"고 말하며 난처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서 이재진은 신중하게 모델을 설명하는 힌트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그는 평소 뛰어난 그림실력의 소유자로 알려진 것과 달리 흡사 외계인을 연상시는 결과물로 멤버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우주의 기운이 느껴지는 그림'이라는 자막까지 더해져 폭소케 했다.
 
은지원은 "제진이를 첫 순서로 넣는게 아니었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성훈은 그림을 보자 "이게 뭐야"라며 황당해 하는 등 이재진의 그림에 대해 야유를 보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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