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비하글 '좋아요' 누른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사과 "실수였다"

2017-01-23 19:01:58

아이유 비하글에 '좋아요' 누른 볼빨가 사춘기 안지영이 사과했다. 안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유 비하 의도가 담긴 글에 실수로 '좋아요'를 누른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사과했다.
 
안지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입니다. 저는 데뷔 초 인스타그램에 저를 태그해 올려주시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려고 했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런데 예전보다 저를 태그하여 글을 올려주시는 팬분들이 많아졌고, 그러다 보니 게시글 내용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지 못하고 하트(좋아요)를 누르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끝으로 "해당 게시글(아이유 비하 의도 글) 역시 사진만 확인하고 하트를 눌렀고 그 내용이 아이유 선배님 비하 의도가 담겨있는 게시글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이유 선배님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며 사과했다.
 
앞서 안지영은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볼빨간사춘기의 뒷모습이 나온 사진에 자신을 태그하자 '좋아요'를 눌렀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는 사진과는 상관없는 아이유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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