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과학캠프 및 체험형 과학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데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일 오후 진주 본사 이사회실에서 장재원 사장과 서상기 총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드림키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정부3.0 가치 기반의 '드림키움 프로젝트와 연계해 삼천포발전본부 등 5개 발전소 주변 지역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과학캠프 및 체험형 과학교실 운영을 후원하고,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면서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과학영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과학스쿨 이외에도 영어스쿨, 축구스쿨, 역사스쿨 등 발전소 주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KOEN 드림키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