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신민아♥이제훈, 통했다...시청률 3.9% 동시간대 1위

2017-02-04 09:41:02

내일 그대와 방송 캡쳐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베일을 벗었다. 신민아 이제훈의 꿀 조합은 물론, 시간여행 등 미스터리한 요소가 시청자를 강하게 흡입하며 안방극장 훈풍을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 방송된 '내일 그대와'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9%, 최고 4.6%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벽한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서른 한 살의 무명 사진작가 송마린(신민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하철을 타고 시간여행이 가능한 소준은 2019년 3월 25일 자신이 어떤 여성과 함께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그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자신과 같은 운명에 처한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운명에 관여하게 된 것. 첫 눈에 반한 것처럼 그녀의 뒤를 쫓았고, 마린이 좋아하는 술까지 함께 마시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에는 두 사람이 가까운 미래인 3개월 후 결혼할 운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특히 설렘지수를 증가시키는 두 사람의 케미가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신민아가 선보인 '흔녀' 연기와 실감나는 만취 연기, 다음날 아침 이불을 차며 후회하는 장면이 호평받고 있다.
 
안방극장에 훈풍을 예고한 '내일 그대와' 2회는 4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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