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함께2'에 출연중인 김숙이 함께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에게 깜짝 이벤트를 열어줬다.
7일 오후 방송되는 '님과함께2'에서는 김숙 윤정수의 일본여행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정수는 김숙의 갑작스런 제안에 제대로 준비도 하지 못한 채 일본으로 '밤 도깨비 여행'을 떠났다. 심지어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일본에 도착한 그는 고행길 같은 여행을 즐겨야했다.
급기야 눈이 어마어마하게 쌓인 설산까지 오르게 되자 김숙은 윤정수의 피로를 싹 풀어줄 수 있는 천연 족욕탕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곳에서 김숙은 "남자의 목소리가 집 담장을 넘으면 안 된다, 남자가 돈 쓰는 거 아니다" 등 '가모장'으로 군림하던 평소 모습을 버리고 윤정수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김숙은 윤정수의 꽁꽁 언 발을 손수 닦아주는 등 갑자기 친절함을 베푸는가 하면 정체 모를 커다란 상자까지 선물하며 그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꽁꽁 얼었던 윤정수의 발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준 김숙의 깜짝 선물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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