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가 아찔한 주먹 액션을 예고했다.
8일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진은 5회 방송에 앞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악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TQ그룹 재무 이사로 서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호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서율은 자신의 약점을 잡게 된 김성룡(남궁민)에게 본때를 보여줬다. 김성룡을 밀실에 가두고 갖은 협박을 가하는가 하면, 복종할 것을 명령하는 서슬 퍼런 모습을 보였던 것.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율은 상대방의 멱살을 잡고 극한 감정을 담아 강력한 주먹을 날리고 있다. 과연 서율이 이까지 악다문 채로 주먹을 휘두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이준호는 첫 도전하는 악역 연기에도 불구하고, 밀도 높은 촘촘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며 "미스터리하고 감춰진 비밀이 많은 만큼 앞으로 이준호가 예측 불가한 면모들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과장' 5회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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