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지의 청춘 내음 가득한 즉흥 여행기가 공개됐다.
8일 오후 수지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더레코드, 수지(OFF THE REC. SUZY)'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가 페이스북 딩고 및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에 올랐다.
영상 속에서 수지는 절친한 친구와 함께 해돋이를 보러 즉흥적으로 속초 여행을 떠나며 청춘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지는 능숙하게 직접 차를 운전하며 속초로 이동하던 도중, 휴게소에 들러 닭꼬치, 피자, 라면, 어묵 등 '폭풍 먹방'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휴게소 안을 종횡무진하다가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화장을 너무 안했나"라고 혼잣말을 하며 초조해하다가도, 누군가 알아보자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터보의 '회상', 이효리의 '유고걸', 젝스키스 '컴백', 스페이스 에이 '섹시한 남자', 더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 등 수지만의 '속초송'들을 열창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넘치는 흥과 '비글 매력'을 뽐냈다.
차 바퀴가 눈에 빠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속초에 도착하자 수지는 회에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친구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수지는 비교적 일찍 시작한 사회생활과 연예인으로서 톱스타 청춘 이면에 감춰진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런 그녀가 다음회에서는 해돋이를 보러 가는 스토리로 팬들을 찾는다.
'오프더레코드, 수지'는 페이스북 딩고 및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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