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감독 "샤이니와 함께 작업하고파"

2017-02-10 14:48:46

너의이름은 감독 내한. 포커스뉴스 제공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샤이니와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앙코르 내한 기자회견에서 “최근 샤이니 종현을 만났다. 정말 멋진 청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 샤이니와 함께 작업을 하면 좋겠다는 망상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며 "내가 만든 영화에 샤이니가 음악을 해준다면 어떨까 하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이니에 대한 얘기는 내겐 꿈같은 느낌이다"고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낀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월 개봉한 이후 국내 개봉 역대 일본영화 1위,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7위에 올랐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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