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국-중국전 생중계...'뉴스룸' 7시 편성

2017-03-23 16:36:17

한국 중국의 경기가 JTBC에서 생중계 된다. JTBC 제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올해 첫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치른다.
 
JTBC는 이날 오후 8시 20분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이천수, 김환 해설위원, 이진욱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중국 창사성 헤롱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올해 첫 A매치이자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시리아, 중국과의 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라와 있다.
 
중국과의 상대 전적은 18승 12무 1패로 한국의 절대 우세로 '공한증'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다. 다만 중국의 홈 텃세와 새롭게 부임한 마르첼로 리피 감독 등으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환 해설위원은 "헤롱 스타디움에 5만 명 이상의 중국 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장 주변 환경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그러나 한국은 실력으로 말하면 된다. 중국전부터 28일에 있을 시리아전까지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중국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는 23일 오후 8시 20분에 JTBC,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은 한 시간 당겨 편성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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