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리뉴 해트트릭' 브라질, 우루과이 4-1 대파...남미 선두 수성

2017-03-24 10:35:16

브라질이 우루과이에 4-1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 축구협회 캡쳐

파울리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을 완파했다.
 
브라질은 24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13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7연승에 성공한 브라질은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수성했다.
 
선제골은 우루과이의 몫이었다. 전반 9분 브라질의 알리송 골키퍼가 공을 잡으려다 카바니를 넘어뜨렸다. 이에 우루과이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카바니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그러자 브라질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19분 파울리뉴는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이 시작되자 파울리뉴가 다시 화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6분 피르미누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파울리뉴는 가볍게 밀어넣어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9분에는 네이마르가 감각적인 칩샷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파울리뉴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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