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전소미, 쟁반노래방 최약체 등극...박명수 "부모님 모시고 와라"

2017-03-29 08:57:01

사진='해피투게더' 제공

‘해피투게더3’15주년 특집에 출연한 전소미가 쟁반노래방의 최약체로 등극, 3단 캐릭터 변화를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레전드 리턴즈’ 3부작의 마지막 타자인 ‘쟁반 노래방 리턴즈’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세 걸그룹 멤버들인 혜리-유라-하니-세정-소미가 출연해 본격적인 ‘쟁반 노래방’ 게임을 펼치며 레전드 예능의 힘을 재확인시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전현무-박명수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미션곡을 받고 본격적인 ‘쟁반 노래방’의 문을 열었다.
 
이 가운데 전소미는 게임 도중 3단계의 변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연의 모습인 ‘비타솜’에서 출발해 실패를 거듭하며 ‘구멍솜’, ‘욱솜’으로 변화를 거듭했다.
 
이날 전소미는 ‘쟁반 노래방’ 최고의 구멍으로 등극하는 불명예을 안았다. 2001년에 태어난 전소미에게 1987년도 작품인 미션곡이 익숙하지 않았고 급기야 실수를 연발했다.
 
전소미의 담당 소절에만 다다르면 어김없이 출연자들의 정수리로 쟁반타작이 쏟아졌고 급기야 박명수는 전소미를 향해 “너 때문에 두 번이나 두드려 맞았다.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와라”면서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전소미는 계속된 굴욕에 절대로 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긴장의 끈을 놓는 출연진들을 매의 눈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결국“머리가 안 돌아가 머리가!”라며 스스로를 닦달해 주변을 포복절도케 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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