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투어 첫 우승 눈앞 …셸 휴스턴오픈 3R도 단독 선두

｜ 2017-04-02 0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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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미 텍사스 휴스턴골프장에서 열린 셀 휴스턴 오픈 3라운드 경기 도중 그린을 읽고 있다. AP연합

강성훈(30 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목전에 뒀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 골프장(파72)에서 열린PGA투어 셸 휴스턴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그는 2위 리키 파울러(미국,세계랭킹 9위)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6타차 선두로 나선 강성훈은 이날 강한 바람에 애를 먹었다. 16번홀(파3)에서는 2ｍ 파퍼트가 홀에 들어갔다 나오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리키 파울러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3타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강성훈은 리키 파울러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