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경선후보가 서울·인천 경선에서 승리해 '6연승'을 거둔 것과 관련 "안철수는 진화했고 강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서울·인천서 86.48% 득표' 강철수 아니라 '김대중 아바타' 탄생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화법과 제스처 모두 평민당 '김대중 따라하기'가 먹혔다"며 "반면 문재인은 열린 우리당 '노무현 따라잡기'만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는 진화했고 안철수는 강했음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대표는 5차례에 걸친 지방순회경선에 이어 이날 서울·인천권역 경선에서 86.48%로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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