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 종영소감…`정말 귀한 시간`

'우리 갑순이' 송재림 종영소감…"정말 귀한 시간"

｜ 2017-04-10 08: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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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송재림 종영소감을 전했다. 부산일보 DB

배우 송재림이 '우리 갑순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송재림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우리 갑순이) 마지막 방송까지 하고 나니 실감이 좀 나는 것 같다"는 글과 함께 마지막 회인 61부 대본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송재림은 이 글에서 "정말 긴 촬영을 했다. 달리는 순간엔 몰랐는데 막상 걸음을 멈추니 얼마나 정들었는지 귀한 시간들이었는지 고마움을 느낀다"며 "헤어짐은 만남의 시작인 것처럼 다른 모습으로 이들을 현장에서 또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송재림은 지난 2016년 8월 시작해 지난 8일 종영한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허갑돌'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짠내 나는 공시생부터 10년차 커플의 모습, 신혼부부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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