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한은정, "김구라 조련하는 쾌감 있으나 비즈니스 관계"

2017-04-12 18:15:00

발칙한 동거 한은정이 동거인 김구라의 매력을 대신 어필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조련하는 쾌감이 있다."
 
배우 한은정이 12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제작발표회에서 동거인 김구라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은정은 지난 설 파일럿 방송에 이어 김구라와 다시 동거 생활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촬영하다보면 시청자분들이 잘 모르는 (김구라의) 매력들이 있는데 그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은근히 시키면 잘한다. 잘 협조해줘서 촬영 잘 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조련하는 쾌감 같은게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한은정은 김구라가 사석에서는 칼 같이 구분한다며 "늘 비즈니스 마인드라고 말한다"고 부연하며 이해관계를 들먹여 웃음을 안겼다.
 
'발칙한 동거'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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