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가면의 주인' 엘, 첫 사극 도전...천재적인 두뇌 가진 천민 캐릭터

2017-04-13 08:24:07

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제공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 긴장감 넘치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5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엘은 ‘군주’에서 천재적인 두뇌와 불의 기운을 가졌지만, 신분 때문에 오히려 이것이 짐이 되는 백정의 아들, 천민 이선 역을 맡았다.
 
백정의 아들이어서 가난했고 배울 수 없었으며 그로 인해 나아질 게 없는 운명을 가진 천민 이선의 삶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에 출사표를 던진 엘은 지금까지 선보였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촬영현장 사진에서 엘은 덥수룩한 더벅머리와 허름한 복장을 한 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남루한 자태 속에서도 빛이 나는 외모와 더불어 예리하게 번뜩이는 눈빛이 시선을 끈다.
 
엘은 “훌륭한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이라는 장르에 도전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다”며 “군주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혼신의 연기를 어깨너머로 보고 배울 수 있는 배움의 현장”이라면서 첫 사극 도전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에 대해 내비쳤다.
 
제작사 관계자는 “첫 사극도전에 대한 긴장감과 설렘을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채워나가고 있는 엘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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