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안철수 위안부 발언, 임시정부 부정하는 꼴"

2017-04-14 16:21:39

포커스뉴스 제공, 신동욱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위안부는 우리 정부가 없을 때 생긴 일" 발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신 총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위안부 논란은 친일파보다 더학 무국적파 꼴이고 임시정부 부정 꼴이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북한 핵무기보다도 사드반대보다 무서운 건 무지의 역사관이다"며 "헌법 무시는 법 위에 군림한 꼴이고 위안부 할머니 두 번 죽인 꼴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안부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고 자화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지난 13일 열린 19대 대선 첫 TV토론회에서 위안부 합의 관련 질문에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피해를 받으셨다"며 "이제는 우리 정부가 있으니 그분들과 소통해서 의사를 반영해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고쳐야 한다"말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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