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22일부터 순차 오픈 '여름이 시작됐다'

2017-04-17 10:31:38

캐리비안 베이 22일 개장. 캐리비안 베이 공식 홈페이지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50여 일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놀이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먼저 22일에는 파도 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다이빙 풀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와 550m 길이의 유수 풀 전 구간이 가동된다. 실내외로 이어지는 유수 풀은 물 속에서 봄꽃들을 감상하는 이색 물놀이 시설로, 유스 풀 주변에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 스파도 마련돼 있다.
 
이어 29일에는 폭 120m, 길이 104m의 '야외 파도 풀'이 운영돼 최대 2.4m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즐길 수 있다. 또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의 시설은 5월 중순 이후부터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실내와 야외 시설 전체의 평균 수온이 29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캐리비안 베이’ 앱을 통해 이용권 외에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베이코인과 비치체어, 빌리지 등을 예약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운영 시간, 어트랙션 대기 시간, 추천 코스, 여유 있는 레스토랑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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