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만난 선배 배우 이선균과 얽힌 과거 일화를 전했다.
안재홍은 최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제작팀 스태프로 일했었다"면서 "그 때 이선균 선배를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선배가 정말 잘해줬다. 소고기도 사주고 소곱창도 사줬다"면서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나에겐 너무 멋있는 선배"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사실 배우가 스태프들에게 소고기를 사주는 게 쉽지 않다"면서 "저한테는 정말 특별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선균과 안재홍 주연의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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