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준배가 험상궂은 외모로 오해를 산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준배는 돌싱임을 고백하며 "전 와이프와 가다가 길거리에 취객이 있어서 신고했는데 경찰이 나를 의심하더라. 기분나빴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찰이 아내에게 전화해 '솔직하게 말하라. 협박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어봤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다른 일화도 전했다.
김준배는 "껌팔이가 아이들 손을 끌고 가고 있길래 내가 막았다"면ㄴ서 "지하철로 도망가는 걸 쫓아갔더니 되레 그 사람이 내 멱살을 잡고 사람들에게 '이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외치고 누명을 씌웠다"고 웃은 사연을 밝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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