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 김민정, 달콤살벌 첫 만남 포착 '묘한 기류까지?'

2017-04-24 14:40:47

맨투맨 박해진 김민정이 범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했다.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드라마하우스 제공

'맨투맨' 박해진과 김민정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JTBC '맨투맨'(MAN X MAN) 제작진은 24일 김설우(박해진)와 차도하(김민정)의 달콤살벌한 모습이 담긴 촬영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첫 회 엔딩 장면에서 긴장감 넘쳤던 김설우와 차도하의 첫만남을 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실제 촬영 밖에서는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웃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곧바로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서로에게 밀착한 채로 진지하게 호흡을 맞춘다고.
  
김민정은 극중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1호팬 출신으로, 당당히 그의 소속사 츄잉 엔터테인먼트에 취직해 여운광 밖에 모르는 열혈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민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차도하를 연기하기 위해 짧은 처피뱅으로 스타일도 과감히 바꾸면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도 김민정은 "도하는 일에 있어서는 열정적이고 단순과격하고 감정적이지만 모태솔로라서 사랑에 있어서는 굉장히 바보 같은 면이 있다"며 "기존에 연기한 캐릭터들과는 달리 가장 가볍게 스스로도 즐기면서 촬영했다"고 이번 역에 임한 각오도 전한 바 있다.
 
앞선 방송을 통해 수상한 경호원인 김설우에게 빠지기 시작한 여운광과 그런 김설우가 신경쓰이기 시작한 차도하.
 
세 사람의 삼각 구도가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증을 더해가는 가운데, 차도하의 터프함 속 숨겨진 아픈 사연이 설우에게 포착되면서 미묘한 감정 변화가 그려진다고 제작진은 귀띔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작진은 "모태솔로였던 도하가 설우에게 다른 느낌의 감정을 느끼면서 사랑에도 점점 눈을 떠간다"며 "조금씩 변화하는 도하의 모습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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