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고아성, 하석진에 '자소설' 고백...로맨스도 '자체발광'

2017-04-27 07:56:54

사진='자체발광 오피스' 방송캡처

고아성이 귀엽고 진솔한 고백으로 하석진과의 로맨스를 한층 달달하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하우라인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채용이 임박한 가운데 은호원(고아성)과 서우진 부장(하석진)의 로맨스가 한층 무르익었다.
 
서우진 부장은 호원이 자신의 옥탑방에 도둑이 든 것으로 오해를 하고 SOS를 청하자 무서움을 무릅쓰고 도둑 퇴치에 나서는가 하면,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다 모기만한 소리로 사랑고백을 하는 등 달콤하고 쫄깃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서현 원장이(김동욱) 본부장으로 발령 나면서 서우진은 사직서를 써놓고 갈등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우진 부장은 계약직 사원들의 정규직 채용은 직접 손으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 망설였다.
 
서우진은 고민을 하며 호원의 집 앞을 지나다 호원이 혼비백산해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호원은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뛰어나왔고 이에 호원을 지키고자 대걸레를 쥐고 호원의 집에 들어선 서우진은 기세 좋던 모양새에도 불구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옥상 평상에 나란히 앉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면서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호원은 변경된 정규직심사 기준 중 과제평가에서 본인마케팅 과제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101개의 자기소개서를 제본한 '자소설'을 만들었다.
 
'자소설. 나의 작은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작성된 소원의 진솔한 이야기는 하우라인 임원들과 서우진 부장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회사를 사랑하는 호원의 진심에 서우진 부장은 자신의 사직서를 바라보며 부끄러워 했다.
 
이후 포장마차에서 단둘이 만난 호원과 서우진 부장은 소주를 나누며 쑥스러움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드러내 두 사람의 은밀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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