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유담 성희롱' 논란에 "비난받아야 할 자는 '혓바닥 남성'… 유승민 후보, 유담 심심한 위로"

2017-05-05 09:37:21

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캡쳐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담 성희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조국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후보의 '미인' 딸 선거운동, 비난 받을 일 아니다"라며 "비난받아야 할 자는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여성에게 백주대로에서 구역질 나는 짓거리를 한 '혓바닥 남성'이다('위안부 소녀상'에도 같은 모양으로 셀카를 찍은 쓰레기 같은 자가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교수는 "유승민 후보와 유담 씨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4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유담 성희롱'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유담 씨는 시민으로 보이는 한 남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사진 속 남성은 유담 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혓바닥을 내미는 등 퇴폐적인 행동을 보여 누리꾼들이 공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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