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삽 재결합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지혜는 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다.
그는 1998년 혼성그룹 샵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팀 해체 후 서서히 사람들에게 잊혀져갔다. 하지만 이지혜는 두 번의 공백기와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섰으며 최근에는 세 개의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비롯해 예능에서도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맹활약 중이다.
이지혜가 요즘 가장 바라는 것은 샵의 재결합이다. 그는 샵의 전 멤버 장석현을 만나 힘든 시절 이야기를 나누고 예전 안무를 맞춰보며 추억에 잠긴다.
한편 이지혜는 형편이 어려워지자 혼자 살던 아파트를 팔고 2년 전부터 부모님 댁으로 들어와 살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힘든 와중에도 아버지를 위해 택시를 사드리는 등,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
이지혜의 진솔한 삶과 이야기는 오는 7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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