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예능 연수원' 수현, 육성재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에 '분노'

2017-05-05 19:40:19

비밀예능연수원의 이수현이 육성재가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에 불같이 화를 냈다. 사진-방송 캡쳐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육성재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에 분노했다.
 
5일 방송된 MBC '비밀 예능 연수원'에서는 육성재가 이수현을 표현한 충격적인 그림이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들이 하하 팀과 노홍철 팀으로 나뉘어 자아성찰, 친목도모, 리프레쉬를 목표로 연수를 받으며 우정을 쌓아가는 콘셉트다. 하하와 노홍철은 절친 케미가 돋보이며 예능초보자들을 이끄는 팀장 역할을 맡았다.
 
이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상대방의 초상화를 그리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육성재와 이수현이 서로의 얼굴을 표현했다. 이때 이수현은 육성재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에 분노를 표했다.
 
전혀 닮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수현에게 육성재는 차근히 설명했다. 먼저 "헤어스타일 똑같지?"라고 하자 이수현은 일단 인정했다.
 
하지만 아이라인과 주근깨를 두고 이수현은 "라인그린거랑 주근깨가 그렇게 많진 않다"며 "무슨 별처럼 많다"고 불평을 했다. 이어 "광대 이렇게...알았어도 그리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분노했다. 또 입술그림에 대해 "번데기 아니냐"며 화를 냈다.
 
육성재는 미안해 하면서도 자꾸 그림을 이수현의 얼굴 옆에 댔다. 이수현은 "대지 말라. 자꾸 번갈아서 보지 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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